나는 2016년에 구매한 SM6 1세대 모델을 출시하자 마자 구매했었다.
구매한 이유는 이뻐서이다.
...그렇다 아주 잘못된 접근의 구매였다.
아무튼 언젠가 차를 빼는데 앞에 반사 거울에서 내 하향등이 윙크를 하고있는 모습을 알아챘다.
그렇다 하향등 하나가 나갔다.
전구는 갖고 있지만 언제갈까 고민만 하다가 가을이 와버렸다.
밤이 길어지는 것을 느끼면서 오늘 퇴근전에 회사 주차장에서 갈아버렸다.
우선 운전석에 앉아서 보닛을 열었다.
보닛을 여는 레버는 운전석 왼발쪽에 있다.
이녀석을 당겨준다.
그 다음에 앞에 보닛으로 가서 가운데 보이는 저 걸쇠를 왼쪽으로 밀어서 보닛을 연다.
열리면 아래처럼 보인다.
놀랍게도 이전에 등을 갈고 뚜껑을 안닫아놨었나보다. 보닛 안에 하향등 뚜껑이 그대로 보였다.
( 참고로 노란색 뚜껑은 워셔액 보충구멍이다. 워셔액이 부족하다고 문구가 뜬다면 저 노란구멍을 열고 교체하도록 하자 )
뚜껑을 열고 전구를 확인해보니 전구 필라멘트가 말짱하다.
그렇다 반대쪽을 뜯었다.....
다시 조립하고... 반대쪽으로 간다. 물론 잊지 않고 뚜껑도 잘 닫아둔다.
반대쪽 뚜껑을 다시 연다.
우선 초록색, 검은색 케이블로 되어있는 캡을 제거하고
은빛 고리를 풀면 안에서 전구가 빠진다.
전구를 확인해보니 필라멘트에 상처가 있다.
( 꼴랑 저정도의 상처만으로 안켜진다니.. 나약한 녀석.. 다음 차엔 LED옵션을 꼭 넣어야겠다..)
이제 양쪽눈을 떳다.
교체 주기가 점점 짧아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8년차인데 차도 나랑 같이 늙어가는 것 같다. ( 여기저기에서 소리가... )
교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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