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침에 기상하면 오른쪽 팔과 손이 저렸다.
정확히는 부어서 저렸다.
음...자면서 오른쪽 팔을 눌렀나...싶은 와중에? 어라 손가락이 왜이래..?
손가락이 90도와 45도 사이의 특정 각도로 굽히는게 왜 안되지..?
손가락 관절에 위치한 특정 부품에 기름칠이 안된 이 느낌은 무엇일까...?
아니 골프를 내가 자주치는 것도 아니고, 한창 배우고 있는 중인데 왜 계속 붓고 저린거냐고..
마지막 골프도 지난주 토요일이면 3일이나 지나고 4일째인데도 붓는건 좀 오바 아닌가..
내가 2일에 한번씩 치는거면 억울하지도 않지..
한방 치고나서 4일째인데 이러면... 하... 신체나이가 늙은건가...
( 정신연령은 이제 갓 30대인데... )
뭐 암튼 증상에 대해서 검색해보니 .. 오호라 검색좀 해보니 바로 나오는군..
방아쇠수지증후군, 영어로 트리거 핑거(Trigger Finger)
오.. 이름은 좀 간지나는데?
힘줄이 붓고 어쩌고, 굽히거나 펴기가 어렵고... 뭐 내증상이군...
병원을 갔더니.. 의사쌤이 약치료 하다가 안나으면 주사치료하고 또 안나으면 수술할 수도 있다고...말씀(협박)하셨다.
하....
일단 골프 연습이고 레슨이고 다 취소...했다.
아니 내가 여기에 쏟은 돈이 얼만데...
이제 겨우 2~3개월 되어가는데 이러시면...
이 비싼 운동을 결제했는데 연습을 못하게 하면...ㅠ
손가락 회복에 최선을 다하자...
...이용권 보류도 될라나...나중에 물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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